언니의인맥후기, 아니 5번 끝에 성공한 소개팅후기!

소개팅성공후기라고 적었지만, 어찌보면 저희와 인연이 꽤 오래된 고객분이세요~ ㅎ

처음 매칭되었을 때 잘 되어서 만나시다가 다시 찾아와주셨는데,

그 이후에는 처음이랑 다르게 잘 안되었어요 :( 


여자분이 마음에 들어한 경우에는, 남자분이 시큰둥하고..

남자분이 마음에 들어하셨을 때에는 여자분이 애매하다고 하시고.. 


진짜 연애 쉽지 않죠?

사람 인연이라는게,

어디 쉽겠냐만은..ㅎㅎ

정말 정말 정말 x 10000000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분이라,

믿고 계속 소개를 받아보셨어요.


거의 몇 달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ㅎㅎ..)

중간에 지인 소개팅도 받으시고, 여러 방면으로 같이 노력했었습니다..

처음에 상대분 프로필 받고 많이 고민하셨거든요. 


다른 회원 분인데, 이렇게 고민하는 분들 정말 많아요 ~ ㅠ.ㅠ 

그래도 저희 고집을 밀고 갈 수 는 없으니.. 잘 맞을 것 같다 판단되어도 ㅎㅎ..


본인은 조금 차분한 성격의 분들이 좋은데 직장이나 취미를 봐도 좀 진취적이고 리더쉽 있는 분인 것 같아서

안 맞지 않겠냐며 생각을 좀 해보시다가,

솔직히 저희 생각에는 그동안 잘 안이어졌던 케이스들 봤을 때 상대분들로부터의 피드백이,


" 아름답고 좋은 분이신데,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셔서..

살짝 유머도 있고 대화 잘 끌어낼 수 있는 성격의 분들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한 분의 관점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으니

섣부르게 말씀드리긴 어려웠는데요.

(상대 남자분에 따라 생각하는 바가 다를테니..)


그다음 분에게서도 비슷한 피드백을 받게 되어 조심스레 말씀을 드려봤어요.

결국 안정적인 성격이라는 것보다 원하는게 '안정감'이시더라고요. 

(진취적이고 리더쉽있는 성격은 왠지 여기저기 놀러다닐 것 같고 인기많을 것 같다는.. )


그런 생각도 물론 존중하지만,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앉혀놔도,

지금 우리의 목표는 결국 '연애'인건데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있어야하지 않겠느냐고.

열심히 설득해봤죠. (약간의 오기도 있었어요. 진짜 이젠 연애하실 수 있어야한다며..) 


드디어.. 빛을 발하는..!!

결과적으로 저희 판단이 맞았던 것 같아요ㅠ_ㅠ!!!!!

역시 약간 능구렁이 같은 성격의 남자분이셔서 그런지 대화도 잘 이끌어내시고,

여자분이 그걸 친오빠같다고 느끼는 형태로 이어져서,

결과적으로는 원하셨던 '안정감'을 느끼신 거거든요.



이래서 어려운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되는거..ㅎㅎ 


세상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그러니까 다양하게 만나보고 내 '이상형'을 찾길 바라요.

여태 생각해왔던 그 이상형이 정말 본인과 잘 맞는 이상형이 아닐지도 모르거든요.


내 편인 사람을 만나는 것 만큼 값진 일은 없어요.

그냥 하루 친구들이랑 놀면서 시간보내기보다

인연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데에,

그 기회를 만들어가는데에 노력해요!

분명 내 노력은 좋은 결과로 어떻게든 이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