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장소추천, 소개팅장소보다 중요한 건?

소개팅 장소 조율해드릴 때 받았던 피드백



직장인소개팅, 소개팅과 연애에 대한 관심은 감정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 자만추 " 시대라고 하지만,

자연스러운 만남이 생각만큼 쉬운 건 아니라서 무조건 자만추만 외치긴 어렵다는 것도 많이 공감하는 것 같아요.


직장을 다니기 전에는 학교를 다니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배워보며 이성을 만날 기회가 아주 넘쳐나지만

직장을 다니면 생각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는 걸.. ! 깨닫게 되죠.

그러다보면 소개팅을 받게 되고, 소개팅으로 만나는 것도 꺼려하지 않게 되는데!!!!!

오랜만의 소개팅,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지 ?


요즘 언니의 인맥에서 데이트를 관리해보며 회원들의 통계로 소개팅 선호방식을 추천해드려봅니다.


90%이상의 여성분들은 카페를 더 선호


1. 첫 소개팅 장소로는, 식사보단 카페를 선호하는 경향


언니의 인맥 시스템 상 직접 오프라인 소개팅이 진행되기 이전에 연락처가 따로 공개되지 않는데요,

장소를 조율해드리는 과정에서 90%이상의 여성분들은 '식사' 보단 '카페'를 선호합니다.


2~3시쯤 카페에서 뵙고 얘기를 나누다 식사를 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





2. 뭐든 '부담되지 않는게' 좋다.


브런치 카페의 사진인데요.

어떠셨나요?


첫 소개팅부터 현란한 코스요리나 파인다이닝 등의 고급레스토랑을 찾기 보단

메뉴도 가격도 장소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만나는 게 좋습니다.


처음 만난 상대가 우선이고,

식사 메뉴는 사실상 2순위가 되기 때문에 식당과 장소의 분위기나 메뉴 선정 등에 주의를 빼앗기기 보다는

상대방과 얘기를 나누고 알아갈 수 있는데에 적합한 환경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3. 테이블 간격과 조명은 고려하자.


상대방에 집중할 수 있는데에 초점을 두고 본다면,

테이블간 간격이 너무 좁거나

현란한 LED조명, 심히 어두운 조명 역시 제외하는게 좋겠죠.


사람의 성향에 달린 문제겠지만, 주의를 분산시키기보단

'나'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의 카페는 그런 점에서 너무 시끄럽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좁지도 않은 소개팅에 적합한 분위기의 카페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는, 첫 만남에 좋지 않아요.


다양한 감성의 장소들이 존재하지만

소개팅장소추천으로는 가장 우선순위를 "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인가로 두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얘기가 내가 돋보일 수 있게

비싸고,

화려하고,

격식차린 곳을 가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상대방과의 첫 만남 시간에서 상대방이 "나"의 장점들을 잘 볼 수 있게 하는 곳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서, 1) 상대방의 동선을 고려한다거나


" 마포구 쪽에서 오신다 하셨죠. 저도 마침 그날 미팅이 강북이라..ㅎㅎ 그쪽에서 뵐까요? "


2) 상대방의 취향을 언급


" 커피보단 차 좋아하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여기 카페가 티 종류가 많더라고요! "


하는 정도의 센스는 소개팅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첫 만남에서 화려하고 멋진 모습으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게 아니라

내가 가장 나다운 모습을 잘 드러내고 (+ 내가 맞춰갈 수 있는 정도까지)

그 모습이 잘 전달되게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듣고 싶은 말!!!!!!!!!!!


또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되게,

소개팅 애프터를 받을 수 있도록

애프터 성공을 위해서!!!!!!!!!!!!

모두 함께 필독.. ㅎㅎ



지인에게 소개팅 받기 어려울 때,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만 좋은 기회를 만들기 곤란할 때,

결혼정보회사는 부담스럽고 어플은 너무 가볍게 느껴질 때


나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솔직한 관계에 대한 방식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함께 시작해봐요.